집에 늦게 와서, 제 생일을 자축했습니다. 남편,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거든요. 소은이에게 딸기우유를 먹이고 이유식을 먹이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제가 소은이에게 물 종류만 주고 밥은 안 먹인다고 말씀하시면서 소은이에게 밥을 미역국에 말아서 먹이셨어요. 오해를 받아서,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니가 밥을 챙겨줬으면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하셨어요. 시어머니 성격이 급하셔서 제가 애를 보는 것을 그냥 두지 못하셔요. 저는 억울한 일이 생기면 해결해야 마음을 놓아요. 20개월이면 하루 세끼 챙겨야 하니까, 이유식을 먹이고 거부하면 밥을 주려고 했는데... 이유식은 냉장고에 있는데, 꺼내지 않았어요. 실랑이를 지켜보는 남편은 화가 났는지 소리를 질렀어요. 사유리가 부러워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