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0251203 - 태어난 지 980일

파초 말리 씨 2025. 12. 3. 23:49

소은이가 젖병소독기 안에 테이프들을 넣었어요.
손가락에 LOTTE 꼬깔콘 군옥수수맛을 끼웠어요.
소은이 할머니가 홈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셔서, 양반 올리브김을 현관에 놓으셨어요. 소은이가 양반 올리브김을 들어서 김치냉장고 위에 올렸어요.
소은이 할머니가 홈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셔서, 현관에 오이를 놓으셨어요. 소은이가 오이를 가지고 부엌으로 갔어요.
소은이가
돼지저금통에서
동전을 꺼내서 소파 틈에 끼웠어요.
앗 뜨거워 앗 🥵 주님의 사랑...이 아니라, 붕어빵😋
소은이가 옆집에서 로봇청소기를 보고 소리를 질렀어요.
진천당구클럽 의자 위에 소은이를 앉히고 기저귀를 확인했어요.
옆집 아주머니 아들이 도라에몽 인형을 뽑았대요.
옆집 아주머니가 도라에몽 인형을 가져가라셔서, 가져왔어요. 시댁에 있는 도라에몽 인형보다는 작더라고요.
소은이가 이마트 월배점 2층 못된고양이에서 머리핀을 만지고 모래놀이하러 갔는데, 머리핀이 망가졌어요. 저는 소은이가 머리핀들을 망가뜨렸는지 몰라서, 직원에게 CCTV를 확인할 수 있냐고 문의했어요. 직원에게 망가진 머리핀들을 갖다 줬는데, 직원이 (소은이가) 언제 그랬는지(머리핀을 만졌는지) 물으셔서 10분 전인 것 같다고 대답했어요. 직원이 사장님과 통화를 했어요. 기다렸더니 직원이 저를 불렀어요. 그 구역은 CCTV가 잘 찍히지 않는 곳이랬나? 오늘은 머리핀을 구경한 다른 아기는 없대요. 사장님이 다른 머리핀들은 풀을 붙여서 팔아보겠다셨어요. 글루건으로 붙여야 할텐데... 머리핀 2개는 계산해야 된대서(풀 붙여서 팔기에는 상품성이 떨어져서?), 6,800원(2,900원+3,900원)을 변상했어요. 직원분께 "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소은이에게 죄송하다고 인사하라고 시켰어요. 직원분이 망가진 머리핀들을 주지 않아서(버려야겠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집에 가져가서 풀로 붙여보고 안 되면 버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머리핀들을 받았어요. 아무 일 없는 듯이 가면, 죄를 짓게 되니까 회개를 해야 합니다. '사장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뒀다가,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직원이 뒤늦게 망가진 머리핀들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할지도 몰라요.
망가진 머리핀들을 목공용 풀로 붙여서 고쳤어요. 4세 이상 사용 가능하대서, 당분간 보관하기로 했어요.
소은이가 소은이 할머니 스마트폰으로 YouTube Shorts를 보다가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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