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0250914 - 태어난 지 900일

파초 말리 씨 2025. 9. 15. 02:46

소은이 900일 선물을 당근 거래했어요.
치즈컷팅기를 사지 않으려다가, 어젯밤에 실수로 채팅 단추를 누르고 자는 바람에(기억나지 않음) 오늘 잠 깨서 판매자로부터 답장이 온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었어요. 실수로 눌렀다고 답장하려니 좀...
당근 거래하러 미진이지비아에 갔다가, 지하 1층 게시판에서 광고를 발견했어요. 유모차를 집에서 세탁하고, 코인 빨래방에서 세탁했는데, 당근에 중고거래글을 올리게 되면 유모차 세탁업체에 맡겨야겠어요. 팔고 싶지만, 사지는 않고 물려 받았기에 나눔하려고 합니다.
베지밀 인펀트 12팩을 당근 거래했는데, 소은이가 조금 마시고 거부했어요. 재당근 하거나, 저나 남편이 마셔야겠어요.
이마트 성서점 유아휴게실에서 소은이 기저귀를 갈아줬어요.
매일 상하치즈 유기농 어린이 치즈 두뇌ㆍ성장 3을 dot to dot 치즈컷팅기(돗람이)에 넣고 누른 다음, 뚜껑을 열었어요. 소은이가 낮에는 치즈를 조금 먹고, 밤에 1장 반을 먹었어요.
내가 아기를 900일까지 키우다니... 혼자 키운 것은 아니지만...
소은이가 월배성당 유아실에서 시한(17개월)이의 스티커를 가지고 놀았어요.
동네점빵 대구리슈빌점에 분실물 바구니가 있었어요. 그림이 귀여워요~ 한 달 안에 재방문해서 분실물을 찾는 김에 상품을 사라는 말인지... 여자 사장님은 불자셨어요. 남자 사장님은 교회에 가끔씩 가신대요.
진천트윈팰리스 1층 대형폐기물장 서랍장 위에 소은이를 앉히고 기저귀를 확인했어요.
소은이 아빠가 소은이를 안아서, 소은이 할머니가 소은이 얼굴, 손, 발을 씻어주셨어요. (원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아기지만, 사랑받고 있으니 그걸로 됐어... 소은이는 아직 원치 않은 임신이 뭔지 모르겠지만...)
예배당에서는 저녁 예배를 하지 않아서, 성당에 갔어요. / 오후 9시 32분에 성당으로 다시 가야 하나... 문이 잠겼을텐데... 미사가 끝났어요~ 길거리나 집에서 기도하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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