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 말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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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 태어난 지 601일
초리인
2024. 11.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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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이가 빨대를 씹었어요.
소은이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제 점퍼를 들었어요.
대구진천초등학교에 갔어요.
자~ 찍습니다!
충성교회 포토존에서 소은이 사진을 찍었어요. 소은이는 충성교회 교인으로 등록되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해시태그를 하려면 띄어쓰기가 아니라 밑줄을 넣어야 하는데... 등록교인이 많을텐데 아무도 뭐라 하지 않나요? 이 교회 다니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SINCE_1994 #예수님의_제자_복음의_증인 #충성교회_30주년 #은혜로_달려온_30년 #기쁨으로_달려갈_30년 #충성교회.kr (띄어쓰기를 하면 #SINCE #1994 #예수님의 #제자 #복음의 #증인 #충성교회 #30주년 #은혜로 #달려온 #30년 #기쁨으로 #달려갈 #30년 #충성교회.kr 로 될 겁니다.)
띄어쓰기 안 된다고 붙여서 쓰면, 읽다가 숨 넘어갈 것 같아요.
충성교회 1층 벽에 태신자 작정 카드(엽서?)가 든 봉투가 들어있었어요. 과연 몇 명이나 전도 될까요? 전도충, 종교충, 포교충이라는 신조어가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이 씨를 뿌리고, 주님이 자라게 하신답니다.
충성교회 1층에 주사위 연필이 있었어요. 전도용품을 가지고 가면 종이에 기록을 해야 합니다.
교역자실에 갔더니 권석만 목사님은 오늘 휴무래서, 다른 목사님께 선물(광동 쌍화골드)을 전달하고 왔어요. 어제가 소은이 600일이었는데,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AnTZ
소파에서 소은이 기저귀를 확인했어요.
옆집 중간방에서 소은이 기저귀를 확인했어요.
소은이가 책상을 밟고 블라인드 줄을 잡고 흔들었어요.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나쁜 일이지만 일기를 쓸 수 있는 사건이 생겼으니 럭키비키...아니, 럭키연희마리아하잖앙😂
소은이가 소고기를 먹었더니 힘이 세서 다 부수나 보네🤯
옆집 작은방에서 소은이 기저귀를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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